거중기를 사용하여 백성들의 수고를 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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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은 서양인 신부가 편찬한 『기기도설』이라는 책을 참고해 도르래를 이용한 거중기라는 기구를 발명하였어요.
“이것은 거중기라 하옵니다. 돌같이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이옵니다.”
정약용은 정조와 신하들 앞에서 거중기를 작동시켰어요. 거중기가 움직이자 여기저기서 감탄의 소리들이 터져 나왔어요.
“우와, 움직인다! 정말 놀라워!”
정조와 신하들은 자유자재로 돌을 운반하는 거중기에 넋을 잃고 바라보았어요. 거중기 덕분에 힘을 덜 들이고 성을 쌓을 수 있었어요.
거중기를 이용한 화성 건설
또 정약용은 무거운 물건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유형거’라는 수레도 만들었어요. 수레바퀴에 수평을 유지하는 장치를 달아서 경사진 곳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였지요.
정약용이 거중기와 유형거를 만들어 사용한 덕에 무거운 물건을 운반해야하는 백성들은 수고를 크게 덜었어요. 또한 성을 쌓는 공사비용과 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었지요. 백성들은 크게 환호하였고, 정조도 매우 기뻐하였어요.
정약용은 천문, 물리, 농사, 의학 등 과학 분야에 해박했어요. 지식을 갖고 있었어요. 화성 건설은 실학자 정약용의 재능이 충분히 드러난 일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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