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사람들에게 채집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고기를 먹지 못하면 단백질을 얻지 못해서 건강할 수가 없어요. 따라서 짐승을 잡아 고기를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했어요. 게다가 그 가죽으로 옷도 해 입을 수도 있었지요. 그러나 사냥은 매우 힘들고 위험한 일이었어요. 사냥을 나갔다가 오히려 사나운 짐승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았어요.사람들은 사냥을 할 때 협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했거든요. 치밀한 작전을 짜고 역할도 나누었어요. 운이 좋아 사냥에 성공하면, 서로 기뻐하였지요. 사냥은 그저 용맹하기만 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어요. 서로 지혜를 모아 최대로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었지요.사냥에는 도구가 꼭 필요했어요. 유용한 도구가 개발되고 사냥 기술이 발달하면서 짐승을 더 많이 잘 잡을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떤 도구들을 사용하였을까요? 구석기 시대에는 주변의 돌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었어요. 돌멩이를 깨거나, 큰 돌에서 돌조각을 떼어 내고 다듬어 도구로 사용했지요. 이렇게 만든 도구를 뗀석기라고 해요.단양수양개 출토 유물(주먹도끼, 긁개, 슴베찌르개)국가유산청단양 수양개 유적에서는 찍개, 찌르개, 주먹도끼, 밀개, 긁개, 슴베찌르개 등 다양한 석기들이 출토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