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

목멱산의 다섯 곳에 있었던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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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은 조선 시대 도읍인 한양의 남쪽에 있던 산으로 경복궁에서도 바라보이는 위치에 있어요. 목멱산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길목 다섯 곳에 봉수대가 있었어요.

다섯 곳에 봉수대가 있었던 까닭은 다섯 지역에서 오는 소식을 전달받아 궁에 전하기 위해서였지요. 병조의 관리들은 이튿날 새벽마다 봉수대의 상황을 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에 알렸어요.


목멱산 봉수대 중 동쪽 제1봉은 함경도와 강원도 지역과 연결되었어요. 제2봉은 경상도와 충청도로, 제3봉과 제4봉은 평안도와 황해도로, 제5봉은 전라도와 충청도로 연결되었고요.


지금은 각 봉수대 위치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요. 남아 있는 기록을 참고해 한 곳의 봉수대만 복원해 놓은 상황이에요. 목멱산과 연결된 무악산 동봉수대와 아차산 봉수대도 복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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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산 동봉수대(복원, 서울 서대문구)와 아차산 봉수대(복원, 서울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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