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

각 지역에 연결된 5개의 봉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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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봉수는 5개의 길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제1 봉수는 북쪽 국경 지대인 함경도 경흥에서 시작해서 강원도를 거쳐 한양의 아차산으로 전해졌어요. 제2 봉수는 남쪽 끝인 경상도에서 경기도 광주 천림산으로 전해졌어요. 제3 봉수는 서북쪽 끝인 평안도에서 한양 무악산으로 전달되었어요. 제4 봉수는 서쪽 해안에서 한양 무악산 서쪽으로, 제5 봉수는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시작된 봉수가 서울 양천의 개화산으로 전달되었어요.


이렇게 모든 봉수는 마지막에 목멱산으로 전달되었지요. 그럼 정보가 출발지에서 마지막 봉수대인 목멱산까지 도착하는 데는 얼마나 걸렸을까요? 12시간이었답니다. 너무 오래 걸린다고요? 당시로써는 매우 빠른 속도였겠죠?


봉수는 끊기지 않고 끝까지 전달되는 게 중요했어요. 끊기는 일이 있으면 그 지역 수령에게 책임을 물었어요. 그러니 수령들은 항상 봉수의 상황을 잘 살펴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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