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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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백성의 세금을 줄여주면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는 거예요. 또 결정적으로 그는 각 지역에서 세력을 떨치던 호족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왕건은 호족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어요. 일단 땅과 관직을 내려주면서 선물 공세를 했어요. 성씨를 주기도 했지요. 당시 지방의 호족들은 대체로 이름만 있고 성이 없었는데, 귀족들이 썼던 성씨를 내려준 거예요. 게다가 왕건과 같은 왕씨 성을 주었죠. 호족은 신분이 상승한 느낌을 제대로 받았을 거예요.
또한 왕건은 호족의 딸을 부인으로 삼았어요. 그래서 왕건은 부인이 무려 29명이나 있었대요. 즉 국왕 왕건과 혼인을 맺은 호족은 왕의 가족이 되었던 거죠.
왕건은 호족을 대우하면서도 한편으로 견제하기도 했어요. 세력을 키워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여겨서 호족의 아들들을 수도인 개경에 머무르게 하는 기인제도도 실시했어요.
만약 여러분이 왕건이라면 호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쳤을까요? 또 한편이 되어 세상을 바꾸었을 때 그 정책은 어떻게 이어 나가야 할까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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