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에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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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에는 강의실을 비롯해 도서관, 기숙사, 식당 같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어요. 성균관 명륜당은 유생들이 수업을 받고 공부를 하는 건물로 오늘날 학교 교실과 같은 곳이에요. 명륜당 뒤의 존경각은 성균관의 도서관으로 쓰였지요. 명륜당 앞뜰에는 동쪽과 서쪽에 각각 동재와 서재가 있어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기숙사와 같은 곳이었어요.
존경각
문화재청
동재
문화재청
서재
문화재청
명륜당 건너편의 큰 건물은 대성전이에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유학자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지요. 대성전에는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 음력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석전대제’라 했어요. 그리고 석전대제에 쓰이는 음악을 ‘문묘제례악’이라 해요. 대성전에서 제사를 지낼 때는 임금님도 참석했어요. 제사에 참석하는 임금님은 대성전으로 들어오는 외삼문 앞에 이르면 가마에서 내려 걸어 들어 왔어요. 유생들은 매달 1일에 정식으로 의복을 차려입고 문묘인 대성전에 가서 네 번 절을 해야 했어요.
대성전 석전대제 모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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