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옛날에도 학교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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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치했어요. 고구려의 태학, 신라의 국학, 고려의 국자감 등이 그런 곳이었어요. 고려 시대의 국자감이 고려 말기 공민왕 때 성균관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것이 조선 시대로 이어졌어요.


조선은 나라를 다스릴 기본 학문을 유학으로 정하였어요. 그래서 조선의 교육 기관은 유학에 바탕을 두고 인재들을 길러 내고자 힘썼지요.


“나라가 잘 되려면 똑똑한 관리들이 많아야 한다. 한양에 성균관을 지어 전국의 인재를 모으도록 하라.”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한양을 새 도읍지로 정하고 궁궐과 여러 건물들을 세웠어요. 그리고 고려의 교육 제도를 이어받아 한양의 숭교방(지금의 종로구 명륜동)에 성균관을 새로 짓게 하였지요.


성균관은 조선 시대 나라에서 운영했던 최고 교육 기관이었어요. 오늘날의 국립 대학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요. 성균관에서는 두 가지 일을 했어요. 하나는 학생들에게 유학을 가르쳐 훌륭한 관리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또 하나는 유학이라는 학문을 만들고 발전시킨 공자를 비롯한 여러 유학자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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