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삼국사기, 신라의 정통을 내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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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는 책 제목대로 ‘삼국의 역사’를 쓴 책이에요. 삼국을 통일한 신라만이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까지 ‘우리’ 역사로 썼어요. 하지만 『삼국사기』 속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삼국사기』는 신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어요. 신라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이지요.

시조는 성이 박씨이고, 이름은 혁거세이다.


- 『삼국사기』 제1권 「신라 본기」-


김부식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에 대한 서술로 『삼국사기』를 시작하고 있어요. 그는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서 신라가 가장 먼저 출발한 것으로 보았어요.


인물을 다룬 「열전」 부분에서도 삼국 통일을 이끌었던 신라 장수 김유신의 기록이 가장 많아요. 「열전」의 맨 처음에 김유신이 소개되고, 열 권으로 이뤄진 「열전」 중에서 세 권이 모두 김유신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요. 이것은 신라의 삼국 통일의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한 그의 역사관이 잘 드러난 부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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