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스승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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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년 박연은 34세에 과거에 급제했어요. 처음에는 음악과는 상관없는 집현전 등에서 다양한 관직을 거쳤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는 일이 벌어졌어요. 왕세자 교육을 담당하는 관청의 관리가 되었거든요. 그곳에서 박연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세종을 만나게 되었지요.
“나라를 다스리는데 예와 함께 음악이 중요하오. 의례에 맞는 음악을 연주해야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릴 것이오.”
“저 또한 그리 생각하옵니다.”
“그대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듯하니, 훗날 내가 임금이 되거든 나를 좀 도와주시오.”
나라에서 큰 행사를 치를 때면 항상 음악이 울렸지요. 세종은 훗날 자신이 왕이 되었을 때 음악을 발전시킬 인물로 박연을 미리 점찍어 놓았어요. 그는 학문도 공부하고, 음악에 대한 지식도 깊으니 조선의 음악을 발전 시킬만한 뛰어난 인재였지요.
세종과 박연의 만남
박연은 세종이 왕이 된 후 곧바로 음악에 관한 일을 하는 관청의 관리가 되었어요. 국가 행사 때 연주되던 음악을 책임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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