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의 어린이들은 어떤 놀이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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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은 주로 어떤 놀이를 하면서 지내나요? 집에서 책을 읽거나 운동장에서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를 즐기겠죠. 또는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게임 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조선 시대 서당의 학생들은 어떤 놀이를 했을까요? 서당의 학생들은 주로 공부와 관련 있는 놀이를 했어요. 대표적인 것이 승경도 놀이에요. 승경도 놀이는 종정도 놀이라고도 불렀는데, 커다란 판에 관직의 이름을 써놓고 주사위나 윷을 던져 말을 움직이는 놀이에요. 놀면서 자연스럽게 관직 이름을 외울 수 있지요.
고을 모둠 놀이란 것도 있어요. 이 놀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두 글자의 고을 이름을 모두 쓴 다음 서로 맞추어 보는 놀이에요. 일단 고을 이름을 많이 쓴 사람이 유리해요. 그런데 써놓은 이름 중 틀린 글자가 있거나 고을의 위치를 물어볼 때 대답하지 못하면 점수가 깎기는 거죠. 그래서 신중하게 고을 이름을 써야되요.
조선 시대에는 전국의 고을마다 향교를 만들었을 만큼 유교 교육에 힘썼어요. 그러니 잘 찾아보면 여러분이 사는 지역의 가까운 곳에도 향교가 있을 거예요. 우리 주변에는 어떤 향교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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