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한국 마라톤을 위해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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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꿈에 그리던 광복을 맞은 뒤 손기정은 ‘조선마라톤보급회’를 만들어 후배 마라톤 선수들을 길러냈어요. 그가 길러낸 서윤복 선수가 1947년 미국에서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우리나라 선수가 태극기를 달고 처음으로 참석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거예요. 손기정 선생은 마치 자신이 우승한 것처럼 기뻤어요. 보스턴 하늘에 일본 국가가 아닌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어요.


일제 강점기, 손기정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하며 한국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어요. 또 전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렸고요. 일제 강점기에는 손기정처럼 일제의 탄압으로 고통스럽게 살았던 한국인에게 희망을 준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

청동 투구는 마라톤 우승자에게 주어지던 것인데, 손기정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베를린 박물관에 50여 년간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다 1986년 베를린 올림픽 개최 50주년을 기념하여 손기정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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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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