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서민 문화

서민들도 문화 생활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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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는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중인과 상민이 늘어났어요. 이들이 문학과 예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양반만 누리던 문화의 폭이 다양한 계층에 확대되었지요.


이러한 배경에는 당시 형편이 나아진 서민들의 높은 교육열로 서당 교육이 확산되면서 의식 수준이 높아진 덕분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조선 후기에 한글 소설, 사설시조, 탈춤, 판소리, 민화 등 서민 문화가 발달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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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필 풍속화첩 중 서당

지방 곳곳에 있던 서당의 풍경을 나타낸 그림으로, 조선 후기에 서당 교육이 널리 보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조선 후기에 발달한 서민 문화는 양반 문화와 달리 체면에 구애받지 않았어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였지요. 게다가 양반들의 위선을 비판하고 사회의 부정부패를 풍자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요. 이러한 문화 활동을 통해 조선 후기의 서민들은 자기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내면서 사회의 잘못된 현상에 대한 비판 의식을 키워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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