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어려웠던 나라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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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은 1948년 9월 대구에서 태어났어요. 그의 아버지 전상수는 1948년 이전에는 방직공장 노동자였으나, 이후에는 재봉틀을 이용해 일종의 개인 사업을 했어요. 하지만 넉넉지 못한 살림에 늘 가족의 끼니를 걱정해야 했지요. 당시에는 전태일의 가족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가난에 시달렸어요. 왜 그랬을까요?
전태일이 젖먹이 어린 시절이던 때 6·25 전쟁으로 모든 시설이 파괴되고 국토는 황폐해져 먹고 살길이 막막한 경우가 많았어요. 1962년 국가에서는 전쟁의 피해를 극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5년 단위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실시했어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경공업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갔지요. 의류나 가발 등을 가공하여 수출하는 것이었지요. ‘한강의 기적’(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을 보고 외국인들이 붙인 말)이라 불리는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노동자들은 성실하게 일하며 헌신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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