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궁지

강화유수부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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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수부 동헌

문화재청




조선 인조 때 고려궁지에 남아 있던 건물을 수리해 동헌으로 사용했어요. 동헌은 조선 시대에 지방 관청 건물을 가리키는 이름이에요. 이후 강화도의 행정과 군사를 책임지는 관리인 강화유수가 이곳에서 업무를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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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위헌’ 현판 글씨

문화재청




이 건물은 조선 영조 때 잠시 ‘덕이 밝고 성의가 있는 집’이라는 뜻의 “현윤관(顯允館)”이라고 불렸어요. 이후 대대적으로 수리될 당시 이름난 명필 윤순이 쓴 “명위헌(明威軒)”이라는 현판이 걸렸어요. 이 글자는 ‘위엄을 밝히는 곳’이라는 의미이지요.


강화유수부 동헌 건물은 녹색과 붉은색이 두드러지는 단청이 곱게 칠해져 있으며, 서까래가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겹처마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러한 건물은 예부터 궁궐 건축에 사용된 기법이에요. 이를 통해 강화유수부 동헌이 아마도 고려 시대에 궁궐의 일부였다고 짐작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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