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때 불리고 있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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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때 불리는 노래가 있어요.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에요. 1984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이었던 윤상원과 들불 야학에서 활동했던 노동 운동가인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이 있었어요.
이때 사용하려고 만들어진 추모곡이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에요. 소설가 황석영이 백기완의 시 〈뫼빗나리〉의 일부를 고쳐 노랫말을 만들었지요. 사람들은 이 노래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 축가라고 이야기해요. 현재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때 불리고 있답니다.
5·18 민주화 운동 현장을 돌아보니 당시의 공포스러웠던 모습과 계엄군에 맞서 하나 되어 싸웠던 광주 시민들의 모습이 떠오르지요. 또한 그들이 목숨 걸고 지키려고 했던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지요.
우리는 앞으로도 그들의 희생과 바람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해요. 또 광주 시민들이 소망했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답니다.
윤상원과 박기순 묘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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