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의 마지막 모습을 간직한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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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파두리성 내성터 발굴 모습(제주 제주시)
1273년, 160척의 배에 약 1만 명의 고려·몽골 연합군이 제주도에 상륙하였어요. 함덕에서 연합군과 삼별초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어요. 항파두리성을 포위한 연합군은 화약 무기를 사용하기도 했어요. 연합군의 힘에 밀려 삼별초는 결국 패하고 말았어요.
항파두리성을 탈출한 70여 명의 삼별초는 붉은오름에 올라 끝까지 싸우다 모두 전사하였어요. 삼별초를 이끌던 김통정도 한라산에 들어가 끝내 자결하고 말았어요. 세계 최강의 몽골군에 맞서 3년 가까이 항전한 삼별초와 백성들의 의지가 한라산과 오름 곳곳에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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