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점

원에 사신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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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공민왕 때의 일이었어요. 당시 공민왕은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여러 가지 개혁 정치를 펼치고 있었지요. 원은 이러한 공민왕을 못마땅하게 여겨 왕위에서 내쫓으려 하였어요. 당시 고려의 국왕은 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형편이었지요.


“문익점, 그대를 서장관으로 임명하노니 원으로 떠나주시오.”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자 공민왕은 원에 사신단을 보내기로 하였어요. 서장관은 외교 문서를 담당하는 벼슬로 사신 일행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였어요. 문익점은 사신단과 함께 원으로 떠났어요.


그런데 그 무렵 뜻밖의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원이 충선왕의 아들인 덕흥군을 고려의 새 왕으로 세우고 공민왕을 몰아내고자 하였어요. 이때 문익점은 덕흥군 편에 섰어요.


하지만 덕흥군 세력은 원의 군사들과 함께 고려를 공격하다 최영과 이성계가 이끄는 고려군에 패하고 말았어요. 이로 인해 문익점도 그만 벼슬을 잃고 고려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그러다 문익점은 뜻밖에도 아주 중요한 보물을 만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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