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써서 민족의식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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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에 맞서 저항적인 성격의 여러 글과 시를 써나갔어요. 그가 죽은 뒤에 발표되었던 ‘광야’가 대표작이에요.
광야
이육사가 쓴 ‘광야’라는 시에서 광야는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 즉 조국의 땅을 상징한다고 보고 있어요. 매화 향기는 매화가 아직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도 피어 향기를 남기는 만큼 꿋꿋한 민족의 정신을 뜻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광복을 뜻하지요.
광복을 이룩해 줄 인물, 즉 민족의 뛰어난 지도자를 뜻한다고 보아 광복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확신을 드러내고 있지요. 이육사와 같이 일제에 저항하는 시를 쓰는 것은 무장 투쟁과는 다른 방법의 독립운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육사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절정’이라는 시가 있는데,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이 담겨 있어서 ‘광야’와 함께 대표적인 저항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절정
1941년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뒤 민족 말살 통치를 하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을 없애고자 했어요. 그래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못 쓰게 했어요. 심지어 우리의 이름까지 일본식으로 고칠 것을 강요했어요. 이와 같은 일본의 정책에 맞서 이육사는 잡지에 일본어로 된 문학작품을 싣지 않기 위해 한자로 된 시만 발표했어요.
이육사 동상과 시비(이육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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