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가버린 북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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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은 힘들어 하는데, 왕은 북벌에만 매달려 백성의 고통을 모른 체하고 있구나.”
“더구나 청이란 나라가 그리 만만한 나라입니까? 강대국이에요. 섣불리 나섰다가 자칫 우리가 망할 수 있어요.”
효종의 북벌 계획은 무르익어 갔지만 북벌은 무리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어요. 당시 조선은 두 번의 큰 전쟁으로 백성들의 삶은 비참할 정도로 어려웠어요. 게다가 잇따른 자연재해에 나라의 재정도 말이 아니었죠. 더구나 일부 대신들은 현실적으로 당시 가장 강한 나라인 청을 정벌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였죠.
그럼에도 효종은 북벌의 뜻을 굽히지 않고 추진해 나갔지요. 하지만 1659년 효종이 즉위한 지 10년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41세의 아직은 젊은 나이였지요. 자연 효종이 추진한 북벌의 꿈도 서서히 힘을 잃어 갔어요.
만약 효종이 일찍 죽지 않고 북벌을 실행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시 상황에서 효종의 북벌은 옳은 판단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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