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항쟁의 진원지 성공회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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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6월 10일 성공회 대성당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42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고문을 추방하고 4·13 호헌 조치의 무효를 요구하는 국민대회가 열린 것이에요.
이날 잠실체육관에서는 민정당 대통령 후보로 노태우를 지명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여기에 대항하여 서울 곳곳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시위를 벌였어요.
6·10 국민대회가 열린 것이죠. 성공회대성당 뒤뜰에 가면 이날을 기념한 표지석이 하나 있어요. 표지석에는 ‘유월민주항쟁진원지’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요.
성공회 대성당과 6월 민주 항쟁 진원지 표지석(서울 중구)
6일간 시위가 벌어졌던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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