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

청자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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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를 처음 만든 것은 중국이에요.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부터 중국 청자가 전해졌고 마침내 고려 시대에 이르러 직접 만들기 시작했어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청자는 청자토로 모양을 만들고 그 표면에 유약을 발라 약 1,200도가 넘는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것이에요.


청자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청자를 만들려면 먼저 불순물이 없는 고운 흙이 필요해요. 청자를 만드는 사람은 흙을 찰지게 만들기 위해 발로 밟기도 해요. 흙이 완성되면 원하는 모양으로 그릇을 만들어요. 만들어진 그릇은 그늘에서 잘 말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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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의 모양을 만드는 모습(부안청자박물관)




그릇이 마르면 가마에 불을 때고 그릇을 한번 구워내요. 이것을 초벌구이라고 해요. 초벌구이가 된 청자는 식힌 후에 유약을 발라요. 유약을 바른 후 말려서 다시 가마에서 구워낸답니다. 재벌구이를 하는 것이죠. 재벌구이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산소가 들어가지 않게 입구를 꽁꽁 막는 거예요. 그래야 청자의 비취색(비색)이 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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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에 유약을 바르고 상감을 하는 모습(부안청자박물관)




상감청자를 만들 때는 그늘에서 말린 그릇에 원하는 무늬를 파내고 흰색이나 붉은색 흙을 파낸 곳에 메운 후 초벌구이를 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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