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도마라는 세례명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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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은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읍 광석동에서 태어났어요. 안중근이 7세 때, 그의 아버지는 가족을 데리고 황해도 신천군 청계동으로 이사하였고, 안중근은 어린 시절을 청계동에서 보냈어요.


안중근은 할아버지로부터 유학과 역사를 배우며 민족의식을 키웠어요. 그리고 아버지의 영향으로 근대 문물을 받아들여 나라를 강하게 만들겠다는 개화사상을 받아들였어요. 그뿐만 아니라 말타기와 활쏘기 등 무예도 배웠어요. 게다가 총 쏘는 법까지 배웠는데, 그의 사격 솜씨는 대단해서 화승총으로, 노루, 토끼는 물론 날아가는 꿩이나 비둘기도 거의 백발백중 맞혔어요.


그는 16세 때 가족과 함께 천주교 신자가 되었어요. 이 무렵 안중근은 프랑스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토마스(도마)’라는 세례명을 얻었어요. 또한 프랑스어와 서양의 학문을 배워 근대 사상에 눈을 떴어요.


이후 안중근은 프랑스 신부와 함께 황해도 일대를 돌며 천주교를 전파하는 데 힘썼어요. 또한 교육을 통해 실력을 기르는 것이 국민들의 권리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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