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

울릉도와 독도는 언제부터 우리 땅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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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으로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넓은 섬이에요. 고인돌이나 무늬 없는 토기가 발견되어서 청동기 시대 울릉도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요. 울릉도가 본격적으로 우리 역사에 등장한 것은 삼국 시대부터예요. 당시 울릉도는 우산국이라고 불렸는데, 독도도 함께 다스렸어요.


우산국은 작았지만 험한 울릉도의 지형을 믿고 신라의 항복 요구를 거절했어요. 고려 시대에 편찬된 역사책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우산국이 신라에 속하게 된 과정이 잘 서술되어 있어요.


신라 지증왕의 명을 받은 장군 이사부는 우산국을 공격하면서 아주 기발한 꾀를 생각해 냈어요. 그는 나무로 허수아비 사자를 많이 만들어서 배에 싣고 울릉도 해안가에 도착한 뒤 크게 소리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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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국을 공격하는 이사부




“만약 너희가 항복하지 않으면 이 사나운 사자들을 풀어 모조리 밟혀 죽게 하리라.”


이사부의 위협에 우산국의 왕과 백성들은 두려워하여 곧 항복하였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가 신라 지증왕 때부터 우리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후 울릉도와 독도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우리의 영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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