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고려말 장수로 이름을 떨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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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원래 개경에 살던 귀족이 아니었어요. 그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조상들이 전라도 전주에서 동북지역의 의주(현재의 함경도 지방)로 터전을 옮겼다고 해요. 이성계의 집안이 개경에 와서 살기 시작한 것은 공민왕 때에요. 공민왕은 원이 차지했던 쌍성총관부를 되찾으려 했어요. 이때 쌍성총관부 지역의 실력자였던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이 원의 세력을 쫓아내는 데 큰 공을 세웠어요. 공민왕은 이자춘에게 벼슬을 내리고 개경에 와서 살 수 있도록 집을 주었다고 해요.
이성계는 장수로 활약하며 점점 이름을 떨쳤어요. 1361년(고려 공민왕 10) 홍건적이 고려를 침략해 수도인 개경을 빼앗기는 일이 생겼어요. 당시 공민왕은 급하게 남쪽으로 피난을 가야 했지요. 이때 이성계는 개경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탰어요. 또 원의 기황후가 자기 오빠 기철이 죽임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고려에 군대를 보내자 이를 물리치기도 했어요.
이성계의 활약은 우왕 때도 계속되었어요. 우왕 때는 왜구가 고려를 자주 침략하며 괴롭혔어요. 이성계는 고려를 침략한 왜구를 여러 차례 물리쳤어요. 황산대첩은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싸움이었어요. 이성계는 우왕 때 최영과 함께 고려를 지키는 든든한 장수였어요.
홍건적과 왜구의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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