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초등학교 학생이 경찰의 총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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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 당시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초등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거든요. 어린 학생들이 왜 거리로 나오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친구의 죽음 때문이었어요.
수송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전한승 학생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광화문 근처에서 시민들의 시위를 구경하던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어요.
이 소식을 전해들은 수송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우리 부모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는 글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와 한승이를 살려내라며 울부짖었답니다.
전한승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는 수송초등학교 졸업식
e영상역사관(한국정책방송원)
초등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했던 수송초등학교가 있던 자리(현 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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