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관찰사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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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으로 도읍을 다시 옮긴 후 태종은 전국을 8도로 나누었어요. 8도는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말해요. 지금의 행정 구역과 비슷해요. 8도 아래에는 부·목·군·현이라는 작은 단위의 행정 구역을 두었어요. 각도에 왕이 임명한 관찰사를 보내 다스리도록 했지요.


고려 시대에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지역이 많았어요. 때문에 왕의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중앙에서 지방을 제대로 다스리기 어려웠지요. 태종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했어요. 모든 지역에 지방관을 파견해 왕의 명령이 지방 구석구석까지 전달되도록 했어요.


관찰사는 왕을 대신해 지방을 다스리는 관리예요. 세금을 거두고, 군사를 훈련하며, 사건과 소송을 재판하고, 교육을 장려하는 등 많은 일을 했어요. 각 고을의 수령들이 제 역할을 하는지도 관리하고 단속했어요.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찰사는 깨끗하고 올곧은 사람이어야 했어요. 그래서 나라에서는 사람 됨됨이를 가려서 신중하게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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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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