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

3저 호황으로 경제가 더욱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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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의 제2차 석유파동 등으로 우리 경제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 발전은 다시 시작되었어요. 3저 호황 시대가 열렸거든요. 금리, 석유 가격, 환율 세 가지가 낮았기 때문에 3저라고 했고, 호황은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을 말해요.

은행 이자율인 금리가 낮으니 돈을 빌려 공장을 짓기 좋았고, 기계를 돌리는 데 필요한 석유도 싸게 살 수 있었지요. 외국 돈을 바꿀 때의 비율인 환율이 낮으니 우리가 만든 제품 가격이 싸서 수출도 잘되었어요.


특히 자동차, 전자 제품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우리 산업 구조도 바뀌었어요. 나라 경제가 성장하면서 눈에 보이는 발전이 곳곳에서 이뤄졌어요. 하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적은 월급으로 살아가야 했지요. 그들은 노동조합을 만들어 낮은 임금을 올리고 긴 근무 시간을 줄이는 등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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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노동자들의 파업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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