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과 월지

월지에서 동물을 키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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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 때 월지가 만들어진 후 연못 가운데에 있는 섬과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고 해요. 또 그곳에 진귀한 새와 기이한 동물도 길렀어요. 궁의 정원에서 신기한 동물을 키우는 것은 당시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유행했던 것이래요.


그렇다면 월지에서 어떤 동물을 키웠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역사책에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요.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월지에서 발견된 동물 뼈와 신라가 일본에 동물을 선물로 보냈다는 기록에서 어떤 동물을 키웠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월지에서 발견된 동물 뼈는 기러기, 꿩, 오리, 산양, 노루, 말, 사슴, 호랑이 등이에요. 그리고 일본에 보낸 많은 동물 중에는 앵무새와 공작, 낙타 등이 있었다고 해요. 일본에 보낸 동물은 신라에서도 키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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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의 숲에 사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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