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의 무관들은 누가 교육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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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에 있던 신흥무관학교에 교육을 받은 많은 무관들은 일제에 맞서 독립군을 지휘하는데 앞장섰어요. 병법이나 무기 다루는 법을 몰랐던 일반인들을 훌륭한 군인으로 키워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힘을 기르자! 독립을 찾자!
그래서 온 국민을 일제의 사슬에서 구하자.
신흥 무관 학교 생도들을 향해 신팔균 교관이 독립을 외쳤어요. 신팔균 교관은 대한 제국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하고 군인이 되었어요. 하지만 일제에 의해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고, 국권마저 빼앗기자 만주로 이주해 신흥 무관 학교의 교관이 되었죠.
신흥 무관 학교에는 대한제국군 출신 교관이 여러 명이 있었어요. 이들은 대한 제국 군대의 병법과 중국의 병법을 연구해 생도들을 교육하였어요.
신흥 무관 학교에는 지청천 장군과 같이 일본 사관학교 출신 교관들도 있었어요. 일본군의 병서와 지도를 갖고 만주로 망명한 지청천은 한인 청년들에게 군사교육을 실시하였어요.
지청천이 갖고 온 병서를 통해 독립군은 일본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은 생도들에게 일본군과 맞서 싸울 방법을 교육시킬 때 중요한 자료가 되었어요.
신흥무관학교 교관 출신 독립운동가
독립기념관
중국 군관학교 출신 교관도 있었어요. 청산리 대첩에서 큰 활약을 한 이범석 장군은 중국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신흥 무관 학교의 교관이 되었어요.
대한 제국 육군군관학교 출신 신팔균, 일본 사관학교 출신 지청천, 중국 군관학교 출신 이범석 등 장교 출신의 훌륭한 교관이 들어오면서 신흥 무관 학교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어요. 전국에서 학교를 찾아와 입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날로 늘어났어요. 강한 독립군이 만들어져 가면서 독립에 대한 희망도 더욱 커져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