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악과 우륵

우륵, 열두 곡의 가야금 연주곡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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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을 만든 후 어느 날 가실왕은 궁중 악사인 우륵을 불렀어요.


“나라의 방언이 서로 다른데, 음악이 어찌 한결같을 수 있겠는가? 가야금으로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짓도록 하여라.”


명령을 받은 우륵은 ‘하라가도’, ‘상가라도’ 등 12개의 연주곡을 지었어요. 12곡은 가야의 12개 지역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우륵이 지은 12곡은 음악으로 가야의 여러 나라를 하나로 아우르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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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을 연주하는 우륵




하지만 가야에서 그의 음악을 발전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532년에 이미 신라에 의해 금관가야가 멸망하였고, 대가야도 비틀거리는 상황이었거든요. 우륵은 가야금과 가야금 연주곡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결심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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