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 암각화

다양한 동물들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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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그림은 물감 같은 것으로 칠한 그림이 아니에요. 날카로운 도구로 바위 면을 긁어서 새겼지요. 돌칼과 같은 도구로 선을 그어 형체를 표현한 그림도 있지만, 안쪽 면을 끌 같은 것으로 우묵하게 파내어 형체를 표현한 그림이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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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문화재청




반구대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요. 배, 그물, 작살, 방패 등 사냥과 물고기 잡이에 필요한 도구를 비롯해 개, 호랑이, 표범, 사슴, 멧돼지, 여우, 늑대 등의 뭍짐승과 물개, 상어, 거북, 고래 등의 바다짐승이 새겨져 있어요. 또한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 탈을 쓰고 있는 주술사, 그물이나 울타리에 갇혀 있는 짐승 등 구체적인 실제 모습들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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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바위 그림의 탁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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