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여자도 교육을 받으며 꿈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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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신사임당이에요. 1504년 신사임당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어요. 사임당이란 중국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인 태임을 스승으로 본받고자 이름 대신에 지은 호에요. 아쉽게 신사임당의 진짜 이름은 전해지지 않아요.


다른 아버지들과 달리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는 여자들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자식 교육에 힘을 쏟았어요. 사실 조선 시대에는 여자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는 일이 드물었어요. 여자 아이들은 글을 배우는 대신 바느질이나 집안 일 등을 배웠어요. 여자는 그저 시집가서 남편을 돕고 아이를 잘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신사임당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자도 글을 익히고 책을 읽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덕분에 신사임당은 남자 아이들과 똑같이 글을 배우고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어요.


“이 그림을 우리 아이가 그리다니!”


“이런 재주를 그냥 묵혀 두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아암, 아이가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 줍시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어요. 가족들과 친척들은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과 글씨를 보면서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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