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정부 청사, 항저우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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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정부와 김구는 함께 움직일 수 없었어요. 그러면 모두가 위험해지는 상황이니까요. 김구는 자싱의 작은 마을에 몸을 숨기고, 임시 정부는 항저우로 옮겨 갔지요. 일본군을 피해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일은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일본군의 폭격 때문에 지하에 숨어 지내기도 하고, 먹을 것이 없어 굶는 날도 많았지요. 그런 중에도 독립을 향한 열망은 변함이 없었어요.
임시 정부의 두 번째 청사가 항저우에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항저우 거리를 다니다 임시 정부 청사를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높아요. 임시 정부 사람들은 1932년부터 1935년까지 항저우 청사에 머물며 독립운동을 펼쳐나갔지요. 2층으로 된 청사를 돌아보면, 힘든 조건 속에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저절로 알게 될 거에요. 일제의 공격에 항저우에서의 생활도 오래 가지 못하고 친장으로 이동해야 했지요.
대한민국 임시 정부 항저우 청사
대한민국 임시 정부 항저우 청사 내부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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