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의 구석기 유적

구석기 사람들의 소중한 집터, 동굴

컨텐츠 정보

본문

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았을까요? 구석기 사람들은 주로 동굴에서 살았어요. 보통 동굴은 축축하고 물이 흥건히 괴어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추위와 비바람을 피하기에는 동굴만한 것이 없었어요. 더구나 동굴 밖으로 앞에 강이 흐르고 작은 들판까지 있다면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보금자리가 되었지요.

동굴 안에 땅을 파거나 돌을 쌓아 불을 피울 자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주위에 둘러앉아 몸을 녹이거나 잡아 온 동물을 익혀 먹었어요. 잠자리에 들 때에는 낮에 구해온 나뭇잎 등을 깔고, 사냥한 동물의 가죽을 이불 삼아 추운 날씨를 이겨 냈어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수십만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연에서 얻은 보금자리인 동굴에서 주로 살았어요.



774b062d78473ed79f697830ce232d48_1746162337_8734.JPG
단양 금굴

가운데 보이는 구멍이 동굴이에요.

국가유산청



774b062d78473ed79f697830ce232d48_1746162409_4818.JPG
상시 바위그늘 유적(단양군 매포읍 상시리)




동굴 외에 바위 그늘에서도 많이들 살았어요. 그러한 모습은 단양 상시 바위 그늘 유적에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바위 그늘은 암벽 위쪽이 기울어지거나 아래쪽이 움푹 들어가서 비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었지요. 사람들은 그곳 안쪽에 불을 피우고 추위와 맹수의 위협을 피하며 살았어요.



774b062d78473ed79f697830ce232d48_1746162501_7331.JPG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 / 1 페이지
RSS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