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과 삼전도비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할 수 있었던 수어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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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는 5개의 장대가 있었어요. 장대는 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었지요. 장수들이 군대를 지휘하거나 주변 상황을 관찰하기가 유리했거든요.


남한산성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수어장대예요. 원래는 서쪽에 있어 서장대라고 불렸지요. 이곳에서는 맑은 날엔 멀리 인천까지도 보인다고 해요. 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직접 수어장대에 올라 군사를 지휘하며 청에 맞섰다고 해요.


원래는 1층이었던 것을 병자호란 이후 100여 년이 지난 영조 때 2층으로 올려 지었어요. 2층 바깥에는 수어장대, 안쪽에는 무망루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무망루는 병자호란 때 청으로 끌려갔다 돌아와 북벌을 추진했던 효종의 원통한 마음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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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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