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에 만들던 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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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 번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이를 기념해서 동전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이외에도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기념주화를 만들지요.
조선 시대에도 국가나 개인이 특별한 일이 생기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전을 만들었어요. 이를 별전이라 해요. 현재 남아 있는 조선 시대 별전은 약 3백여 종류나 된다고 해요. 그중에는 동전 형태 이외에도 박쥐, 나비 등의 동물 모양과 수복강녕(壽福康寜) 등 글자 모양도 있어요.
아래 사진의 별전은 열쇠패라고 불리는데, 양반집에서 딸이 시집갈 때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친정 엄마가 만들어 준 것으로 생각되어요. 딸은 시집가서 이 열쇠패를 장식용으로 걸어놓았을 거예요.
지금까지 조선 시대 화폐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여러 화폐 중 상평통보가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만약 조선 시대 화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부모님과 함께 화폐박물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열쇠패
국립민속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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