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눌, 고려 후기 불교 개혁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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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보조국사감로탑(전남 순천시)
문화재청
“불교가 백성들이 기대 쉴 곳이 되어야 하거늘 오히려 이익에 눈이 멀어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또한 부처님 말씀은 하나이거늘 교종과 선종의 두 종파로 나뉘어 서로를 비난하기에 급급하며 수행과 공부를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불교의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1170년(의종 24) 무신정변이 발생하자 고려는 매우 혼란스러웠어요. 고려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 주어야 할 불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했지요. 오히려 종파가 분열되고 서로를 비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어요. 이때 한 승려가 나타나 분열된 고려 불교를 통합하려고 노력했어요. 또한 불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여 백성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랐지요. 이 승려가 바로 지눌이에요. 그의 노력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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