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고려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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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년, 혼란스러운 고려에 정몽주가 태어났어요. 그의 어머니가 난초 화분을 안고 있다가 깨트리는 꿈을 꾸고 낳았다 해서 ‘몽란(꿈속의 난)’이라 불렸어요. 나중에 몽주로 이름을 바꾸었지요.
정몽주는 어려서 총명하였고,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24세에 과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어요. 이때 문익점도 함께 과거에 합격했어요.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된 정몽주와 동료들은 어지러운 고려를 바로잡겠다는 뜻을 함께했어요.
관리가 된 정몽주는 여러 일을 했어요. 이성계와 함께 여진족을 물리치기도 했고, 공민왕이 인재를 양성하고 고려를 개혁하기 위해 다시 세운 성균관의 박사가 되어 젊은 학자들을 키우기도 했어요. 임금이 불교를 따르려 하면 앞장서서 이를 말렸어요. 최고 권력자가 명을 멀리하고 원과 다시 가까워지려 하자 이를 반대하다 유배를 가기도 했어요.
일본 관리와 회담을 하는 정몽주
성 수백 명을 다시 고려로 데려오기도 했어요. 힘이 커진 명이 고려에 막대한 양의 공물을 요구하자 명 황제를 직접 만나 많은 양을 줄이기도 했어요. 정몽주는 외교로 혼란한 고려를 지켜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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