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

다양한 풍속화가 그려진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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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풍속화는 대체로 양반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서민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나눌 수 있어요. 양반들의 모습을 그린 풍속화로는 계회도가 있어요. 계회도는 양반들이 여러 목적으로 개최한 계모임을 기념해서 그려진 그림이에요.


양반들의 계모임은 나랏일을 같이 하는 사람의 모임, 과거 시험에 같이 합격한 사람들의 모임 등 아주 다양했어요. 현재 남아 있는 계회도 중 대표적인 것으로 〈호조낭관계회도〉를 들 수 있어요.


〈호조낭관계회도〉는 나라의 세금과 재정을 담당하던 부서인 호조의 관리들이 모임을 하고 이를 기념해서 그린 풍속화에요. 이러한 계회도에는 모임 장면이 그려져 있고, 참석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그림을 여러 점 그려서 참석한 사람들이 나누어 가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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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낭관계회도 부분

국립중앙박물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풍속화는 서민이 주인공이지요. 일반 백성의 삶을 그린 풍속화는 조선 후기부터 그려지기 시작했어요. 서민을 주인공으로 그림을 그린 사람으로 윤두서를 꼽을 수 있어요. 〈나물 캐기〉라는 그림을 보면, 봄날에 들에 나가 나물을 캐는 두 아낙네의 모습이 소박하게 담겨 있어요.


윤두서는 조선 시대 주요 학문인 성리학뿐만 아니라 천문, 수학, 의학 등 여러 면에서 훌륭한 학식을 갖춘 선비 화가였어요. 윤두서가 선비 출신의 화가라면, 도화서 출신 화원으로 풍속화를 그린 사람들도 있어요. 바로 김홍도와 신윤복이죠.

자! 지금부터 그들이 그린 풍속화를 통해 조선 후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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