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늙은 나이에도 군사를 이끌고 출병하다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이 소식을 들은 최영은 스스로 출정할 것을 요청하였어요. 하지만, 우왕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최영을 말렸어요. 그러나 최영은 의지를 굽히지 않고 왕에게 말하였어요.
“폐하, 저 보잘것없는 왜구들이 저리도 잔인하고 사납게 이 나라를 짓밟고 있으니 지금 나아가 제압하지 않으면 훗날 물리치기가 더 어렵습니다. 만약 다른 장수를 보내신다 해도 반드시 이길 수 없으며 군사도 평소에 훈련하지 않아 소용이 없습니다. 신이 비록 늙었으나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쇠퇴하지 않았으니, 원컨대 하루라도 빨리 휘하들을 거느리고 나아가 저 왜구들을 격퇴하게 해주십시오.”
거듭된 최영의 요청에 왕은 마침내 허락하였어요. 최영은 머뭇거림 없이 군사를 이끌고 왜구가 있는 홍산으로 갔어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