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곳, 희정당과 대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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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당은 왕이 잠을 자거나 일상생활을 하던 곳이에요. 그런데 순조 이후에는 나랏일을 하는 곳으로 용도가 바뀌었어요. 이전에 왕이 나랏일을 하던 공간인 선정전이 죽은 왕의 위패를 모시며 제사를 지내는 곳이 되었거든요.
한편 지금의 희정당은 창덕궁이 세워질 때의 모습이 아니에요. 일제 강점기인 1917년에 불이 나서 건물이 없어지자 경복궁의 강녕전(왕이 일상생활을 하던 건물)을 옮겨와 지었어요. 그러면서 내부에 쪽마루를 만들고 샹들리에를 달아 서양식으로 꾸몄어요.
대조전은 왕비가 생활하던 곳이에요. 이곳도 희정당처럼 1917년 건물이 불타 없어지자 경복궁의 교태전(왕비가 살던 건물)을 옮겨와 다시 지었어요. 대조전은 돈화문을 비롯해 5개의 문을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궁궐의 아주 깊숙한 곳에 있어요.
희정당과 대조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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