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무대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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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 당시 경찰이 처음으로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경무대(청와대 옛 이름)앞이었어요. 당시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위대 중 일부는 경무대로 몰려가서 이승만에게 면담을 요청하려 했어요. 그러자 경찰이 이를 막으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었어요. 그 결과 20여 명의 무고한 시민이 죽고 170여 명이 크게 다쳤어요.
경무대 앞에서 시위를 진압하는 모습
서울 시내에서도 ‘3·15 부정 선거 다시 하라’, ‘1인 독재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과 이를 진압하는 경찰들이 맞서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역시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지요.
4·19 혁명 당시 첫 발포가 이루어진 옛 경무대 앞 표지석(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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