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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300년대

철을 화폐처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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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쇠

국립김해박물관




사진 속의 유물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나요? 가야의 고분에서 출토된 덩이쇠에요. 덩이쇠는 가운데 부분이 살짝 들어간 직사각형 모양의 판이에요. 덩이쇠의 가운데 부분을 잘록하게 만든 것은 여러 개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예요.


덩이쇠는 불순물이 제거된 철 덩어리로 언제든지 녹여서 필요한 철제 도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에요. 그래서 화폐처럼 사용되었어요.


덩이쇠는 가야 고분 곳곳에서 발견되어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부산 복천동 53호 고분이에요. 금관가야 지배층의 고분이지요. 또 최근에는 아라가야의 고분이 있는 창원 현동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답니다.

덩이쇠 이외에도 가야 고분에서는 철로 된 다양한 유물이 발굴되었어요. 그중에서는 부산 복천동 고분에서 발견된 말 얼굴 가리개도 있어요. 가야인들은 말의 머리에 철로 만든 투구도 씌워서 전투에 나섰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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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기병의 모습

국립김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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