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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한국사(KOREAHISTORY) &amp;gt; 조선사 &amp;gt; 허준</title>
<link>http://www.koreahistory.xyz/heojun</link>
<language>ko</language>
<description>허준 (2025-05-08 13:08:41)</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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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가장 어려운 순간, 『동의보감』을 완성하다.</title>
<link>http://www.koreahistory.xyz/heojun/3</link>
<description><![CDATA[<p>하지만 허준에게 위기가 찾아왔어요. 선조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1608년 선조가 세상을 떠나자, 허준은 유배를 가야 했어요. 당시에는 왕이 죽으면 왕을 치료했던 의원이 책임을 안고 벌을 받았거든요.</p><p>왕위에 오른 광해군은 허준이 유배 가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치료하고 백성들을 위해 노력했던 허준의 모습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허준을 유배 보낼 수밖에 없었어요.</p><p><br /></p><p><br /></p><p><img src="http://www.koreahistory.xyz/data/editor/2505/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284_006.JPG" title="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284_006.JPG" alt="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284_006.JPG" /><br style="clear:both;" /> </p><p>동의보감을 쓰고 있는 허준</p><p><br /></p><p>하지만 허준은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냈어요. 오히려 평생을 걸쳐 연구했지만 막상 정리하지 못했던 의학 책들을 쓸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선조가 편찬을 명했던 의학책을 꼭 완성시키고자 했어요. 중국 의학책이 아닌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의학책을 쓰겠다며 마음을 다 잡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그 결실을 보았어요.</p><p>1609년 광해군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준을 다시 내의원으로 복귀시켜 자신의 건강을 돌보게 했어요. 71살의 허준은 궁궐로 돌아와서 자신을 믿고 불러준 왕에게 인사를 드렸어요.</p><p><br /></p><p>“전하, 지난 왕께서 명하셨던 책을 이렇게 완성해서 올립니다.”</p><p><br /></p><p>광해군은 보자기에 싸인 책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p><p><br /></p><p>“유배지에서 힘들게 지냈을 터인데, 이토록 귀한 책을 완성했다니, 참으로 장하오!”</p><p><br /></p><p>광해군뿐만 아니라 신하들도 허준의 『동의보감』을 보면서 감탄했어요.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상처받은 백성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의학 백과사전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광해군은 이 책을 인쇄해서 전국에 널리 나누었어요.</p><p><br /></p><p>이 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알려져, 우리나라를 찾는 사신들은 이 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허준은 이후에도 진료와 의학책들을 펼쳐내면서 활약하다가 1615년 일흔일곱의 나이로 눈을 감았어요.</p><p>중국에서도 『동의보감』은 주목받았어요. 의학을 공부하려면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동의보감』을 천하의 보물이라고도 소개했어요. 『동의보감』은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뽑혔어요.</p><p><br /></p><p>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허준을 기억하는 까닭은 『동의보감』처럼 훌륭한 책을 쓴 것뿐 아니라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환자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 의원이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동의보감』을 쓴 것도 환자들을 꼭 낫게 하겠다는 마음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p><p><br /></p><p><br /></p><p><img src="http://www.koreahistory.xyz/data/editor/2505/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308_8779.JPG" title="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308_8779.JPG" alt="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308_8779.JPG" /><br style="clear:both;" />동의보감</p><p>허준박물관</p>]]></description>
<dc:creator>지금</dc:creator>
<dc:date>2025-05-08T13:08:41+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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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환자를 치료함에 신분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title>
<link>http://www.koreahistory.xyz/heojun/2</link>
<description><![CDATA[<p>허준은 뛰어난 의술 실력을 인정받아 궁궐 내의원이 되었어요. 대개 내의원들은 궁궐에서 왕과 왕의 가족들의 건강을 주로 돌보려고 했어요. 왕과 왕의 가족들을 잘 치료하면 큰 상을 받고 이름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p><p><br /></p><p>하지만 허준은 달랐어요. 신분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고 치료했어요. 허준은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하면서 보람을 느꼈어요. 의원이라면 신분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환자들을 잘 돌봐야 한다고 그는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허준은 묵묵히 아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내의원 생활을 했어요.</p><p><br /></p><p>“큰일이네. 왕자의 병을 어찌 고칠 수 있단 말인가?”</p><p><br /></p><p>“어림도 없네. 괜히 잘못 치료했다가 무슨 일을 당할라고.”</p><p><br /></p><p>궁궐에서는 난리가 났어요. 심한 병을 앓고 있는 왕자의 목숨이 위태로웠거든요. 그러나 누구도 왕자를 치료하려고 쉽게 나서지 못했어요. 자칫 치료하다 낫지 못할 경우 의원은 큰 벌을 받을 수도 있었어요.</p><p>당시 왕자가 앓던 병은 귀신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마마’였어요. ‘마마’로 불린 천연두라는 병은 한 번 걸리면 살아남기 힘든 전염병이었어요. 행여 살아난다고 해도 얼굴에 흉한 자국이 남는 무서운 병이었지요.</p><p><br /></p><p>“제가 온 힘을 다해 치료해 보겠습니다.”</p><p><br /></p><p>이때 용감하게 나선 이가 있었어요. 바로 허준이에요. 허준은 몇날 며칠 밤을 새며 왕자를 간호하고 치료했어요. 평소 꾸준히 환자들을 치료하고 연구하고 노력해 온 덕분에 왕자의 치료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p><p><br /></p><p>허준의 노력으로 왕자는 얼굴에 상처도 남기지 않은 채 건강을 되찾았어요. 이 왕자는 훗날 왕이 되는 광해군이었어요.</p><p><br /></p><p><br /></p><p><img src="http://www.koreahistory.xyz/data/editor/2505/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063_8375.JPG" title="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063_8375.JPG" alt="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7063_8375.JPG" /><br style="clear:both;" />왕자를 치료하는 허준</p><p><br /></p><p><br /></p><p><br /></p><p>“이런 경사가 있다니. 허준에게 큰 상을 내리라!”</p><p><br /></p><p>당시 왕이었던 선조는 허준에게 상을 내리고 자신과 왕실 가족의 건강을 돌보게 했어요.</p><p><br /></p><p>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허준은 임금 선조를 모시고 피난을 떠났어요. 왕의 건강을 잘 보살피며 피난길에 오르면서 허준은 가슴이 아팠어요. 수많은 백성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p><p>허준은 정성을 다해 왕의 건강은 잘 돌보았지만 막상 시름시름 앓던 백성들의 모습이 계속 눈앞에 아른거렸어요. 제 때 치료를 받고 약을 쓴다면 쉬이 나을 수 있었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끝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았어요.</p><p><br /></p><p>마침내 전쟁은 끝났지만 전쟁의 상처는 너무 크고 깊었어요. 게다가 나라 곳곳에 전염병까지 돌면서 백성들은 약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어요.</p><p><br /></p><p>“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든 쉽게 보고 약을 쓰거나 치료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겠다.”</p><p><br /></p><p>허준은 전쟁 때 겪은 아픔을 잊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백성들을 위한 책을 써나갔어요.</p>]]></description>
<dc:creator>지금</dc:creator>
<dc:date>2025-05-08T13:04:50+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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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허준, 동의보감을 편찬하다</title>
<link>http://www.koreahistory.xyz/heojun/1</link>
<description><![CDATA[<p><img src="http://www.koreahistory.xyz/data/editor/2505/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6862_3587.JPG" title="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6862_3587.JPG" alt="3235224eb038b74358a84e9961ee488c_1746676862_3587.JPG" /><br style="clear:both;" />허준박물관(서울 강서구)</p><p><br /></p><p><br /></p><p><br /></p><p><br /></p><p>“전염병이 돌아 옆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죽었다네.”</p><p><br /></p><p>“아이고! 불쌍한 사람들...약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그리 세상을 떠나다니!”</p><p><br /></p><p>“하늘도 무심하지, 어찌 이리 많은 사람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단 말인가? 백성들을 도울 방법은 없는 것인가?”</p><p><br /></p><p>허준은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이 약 한번 쓰지 못하고 병을 앓다 숨지는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했어요. 허준은 어떤 방법으로 백성들을 돕고자 했을까요?</p>]]></description>
<dc:creator>지금</dc:creator>
<dc:date>2025-05-08T13:01:23+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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